< 주키니 호박 유전자 변형, 애호박 차이, 돼지호박 이것 모르면 큰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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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니 호박 유전자 변형, 애호박 차이, 돼지호박 이것 모르면 큰일남!

요즘 주키니 호박이 매우 핫합니다. 무슨 호박이길레 갑자기 이슈가 됐을까요? 지금부터 주키니 호박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게되면, 왜 주키니 호박이 문제가 되는지, 앞으로 주키니 호박은 어떻게 될 것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주키니 호박
주키니 호박

주키니 호박 사건

● 식약처는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로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26일 22시를 기점으로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모든 가공식품에 대해 잠정 유통ㆍ판매 중단 조치했다.

● 농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LMO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 3월 26일 22시부터 국내산 주키니 호박의 출하를 중단하고, 전국 모든 주키니 호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LMO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주키니 호박 돼지호박 유통

● ‘돼지호박’이라 불리는 이 주키니호박은 국내 총 호박 생산량의 4%에 해당되는데 3월 중 예상 출하량은 960t이라고 합니다. 애호박 등 다른 호박에 비해 15% 정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식당이나 단체급식에서도 이용하는 농작물입니다. 해당 주키니호박 2종은 한 기업이 2015년 수입, 국내 검역 절차를 밟지 않고 지금까지 판매가 됐고 있습니다.

 

주키니 호박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유전자 변형 식품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승인 유전자변형 주키니호박(돼지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 2개를 확인해 압류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회수·폐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 충북 음성 소재 가찬식품이 만든 즉석조리식품 <고추잡채>이다. 한봉지당 992g들이로 소비기한은 2024년 1월2일이다.

● 충남 천안 소재 대상푸드플러스가 제조하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커머스파크가 유통전문판매업체로 등록된 즉석조리식품 <아이 맛있는 순한 청국장찌개>이다. 한팩당 200g들이로 유통기한 2023년 9월4일이다.

 

주키니 호박 유전자 변형 식품 조사

● 주키니호박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품목 제조 보고’를 한 234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생산 여부, 제조·유통 단계 때 재고량 등을 확인했다. 소비기한이 남아있는 76개사 108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주키니 호박 환불

● 4월 2일까지 ‘주키니(zucchini) 호박’을 들고 구입처나 가까운 대형 마트에 가면 1000원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먹던 것도 반쪽 이상 남았으면 환불합니다.

 

 

 

주키니 호박 환불 시민 반응

● 1인 가구인 20대 박모 씨는 “특정 채소 자체가 전량 회수되는 경우 자체를 처음 봐 놀랐다”며 “최근에 후쿠시마 수산물·농산물 얘기도 있고 먹거리에 가뜩이나 예민한데 국산 채소만이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식품 검역이나 품종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해야 한다”

●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마트에서 봤던 채소라 당황스럽고 잘 모르시는 분도 여전히 많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몇 년간 먹어왔는데 사실 정말 문제가 없는 건지 좀 더 홍보나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 경기 구리시에서 초등학생 2명을 키우는 4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아이들이 먹는 급식은 가장 엄격하고 검증된 식자재 유통관리가 필요한데 이런 사례가 나온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다른 먹거리도 자꾸 의심하게 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특히 급식 납품 식자재에 대한 빠른 전수조사가 진행되길 바란다"

주키니 호박 애호박
주키니 호박 애호박

주키니 호박 애호박 차이

● 주키니 호박은 애호박보다 크고 통통해 일명 '돼지 호박'으로도 불립니다. 보통 애호박보다는 단맛이 떨어져서 전이나 볶음보다는 찌개나 국에 넣어 먹고, 중국 요리 재료로도 쓰입니다. 애호박보다 크기도 커서 대량 식재료로 선호됩니다.

● 눈으로 봐도 주키니 호박과 애호박은 크기와 색깔에서 확실히 구분됩니다. 하지만 껍질을 잘라내고 식재료에 넣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 A씨는 "대형마트 내 푸드코트에서조차 이런 일이 생긴다면 일반 식당은 어떻겠냐, 규모가 더 작은 일부 식당에서는 이미 구매한 주키니 호박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주키니 호박 전망

● 앞으로 주키니호박이 밥상에서 영영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위해성이 확인된 바 없고 LMO 음성으로 확인된 주키니호박은 다시 유통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미흡한 모니터링으로 소규모 농가가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나옵니다.

● LMO가 아닌 주키니호박 재배농가에 대해서는 이달 1~2일 ‘주키니호박 출하 허용 확인서’를 모바일과 현장 배부로 발급하고, 3일부터 출하를 전면 허용했다. 아울러 소비자와 납품업체에서 미승인 LMO가 아님을 알 수 있도록 향후 2주 동안은 출하 때마다 주키니호박 출하 허용 확인서를 첨부해 상품을 유통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