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오피스텔 250채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며칠 전에 건축왕 전세사기 때문에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전세사기가 끊이질 않고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탄 오피스텔 250애 전세사기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탄 오피스텔 250채 전세사기
● 2023년 4월 1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동탄에서 집단 전세사기가 터질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 이 신고자는 임대인을 대리한다는 동탄 지역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오피스텔 전세계약을 해 계약이 만료됐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피스텔 전세계약 만기 2개월이 지났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도 등장했다.
● 임대인 부부가 250채의 오피스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피해자만 수십명이라고 전했다.
● 소유주를 대신해 전세계약을 진행해왔던 중개업소가 폐업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 경찰 관계자는 “아직 관련 신고와 제보를 접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 중”이라며 “수사 중인 내용이라 상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동탄 오피스텔 250채 전세사기 임대인
● 임대인은 동탄·병점·수원 등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 씨 부부이다.
● A 씨 부부는 주로 B 공인중개사를 위탁관리 대리인으로 두고 임차계약을 진행해왔다.
● 임대인이 최근 “6월부터는 세금 체납이 예상되니 보증금 대신에 오피스텔 소유권을 이전해가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세입자들에게 보냈다.
동탄 오피스텔 250채 전세사기 피해자들
● 삼성전자 내부 직원을 포함해 피해자들 주축으로 대책을 세우기 위한 단톡방도 형성돼 있다.
● 삼성전자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피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회사가 피해자들을 지원할 방법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실제 피해를 주장하는 삼성전자 직원 A씨는 "현재 팀 단위로 전세 사기 피해 사실 여부와 피해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회사 측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가감 없이 전달해달라고 공지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동탄 오피스텔 250채 전세사기 해결책 있을까?
● 피해자들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다수 오피스텔의 거래가가 전세금 이하로 떨어진 데다가 체납세까지 있는 상황에서 소유권을 이전받을 경우 가구당 2000∼5000만 원의 손해가 발생한다.